154. 2009 년 백로절을 맞이하여 _  2009.9.8  / 조회 4902
어제가 白露(백로), 희게 빛나는 이슬의 때란 의미.  아침녘 동네 뒷산 오솔길을 오르다 보면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이슬이 바지 밑단을 흠뻑 적셔올 것이다.  백로부터 벼이삭이 본격 영글기 시작한다. 그러니 이때가 되면 농부의 마음에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수확하겠구나 하는 설렘과 이른 봄부터 여름까...
153. 태극기에 대해 좀 알고나 사십시다! _  2009.9.8  / 조회 3905
태극기에 대하여 방명록에 어떤 분이 질문을 했다.  양인 붉은 색이 위에 있고 음인 파랑색은 아래에 있어 조화를 깨고 있으니 태극기를 옆으로 돌려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질문이었다.  그냥 보지 않은 척하고 지나려니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한편으로 두루 알아두셔야 할 사항이다 싶어 간단하게 ...
152. 우리 교육 현실과 장차의 해법에 대하여 _  2009.9.7  / 조회 4425
옛날의 삶은 농사에 기초하여 먹고 살면서 자식을 낳고 부양하여 대를 잇는 것이었다. 그 두 가지 일은 모두 농사로서 결국 농사를 잘 짓는 것이 행복한 삶이었다.  우리가 산업화된 이래 우리 영농현실이 벼농사만으로는 돈을 만져보기 어렵듯이 자녀농사도 고등학교 이수만으로는 장래가 없게 되고 말았으니 사실 ...
151. 아주 단순한 이야기 _  2009.9.6  / 조회 4944
오늘에 이르러 농사는 시시한 일이 되었다. 그러나 농사는 한 때 인간이 ‘먹고’ 살아가는 큰 밑동이었고 뿌리였다.  그러나 이 글은 농사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개탄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시해진 농사야말로 우리가 잘 살아갈 수 있는 본질적 이치와 가치를 담고 있음을 얘기하고자 한다.  연을 맺은 것으...
150. 그대 헷갈리고 있다면 들어 보시게나 _  2009.9.4  / 조회 5833
지난 밤 갓등을 끄고 누웠더니 밝은 달빛이 여간하지 않았다. 다시 일어나 창밖을 살피니 집 뒷산 서편으로 기우는 보름달이었다. 空山(공산)에 明月(명월)이라, 어디서 개 짖는 소리만 들려오면 그만이련만!  푸른 기가 감도는 서늘한 달빛 앞에서 생각에 잠겼다가 홀연 깨어나 보니 달은 이미 산마루를 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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