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영화 ‘마더’를 보고 -- 영화 시리즈 제3회 _  2009.6.4  / 조회 4487
왜 ‘엄마’라 하지 않았는지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영화는 대단한 트릭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걸작이었다.  나는 영화를 보기로 마음을 먹으면 아예 귀를 닫는다. 영향을 받기 싫어하는 까닭이다. 그저 사전 정보는 모니터에 비쳐지는 포스터 한 장에 그친다.  보기 전, 그 포스터에 마더 김혜자와...
63. 초롱이의 마지막 점프 _  2009.6.4  / 조회 3476
2001 년 초에 만난 초롱이가 어제 저녁에 숨을 거두었다. 처음 만날 때 두 달된 토끼였고, 택배 상자에 담겨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엽기토끼 ‘마시마로’가 한창이던 시절, 2만원주고 인터넷 주문한 토끼였다. 눈부시게 하얀 털에 눈빛이 너무도 영롱 초롱해서 아내는 초롱이라 이름을 지어주었다.    밤...
62. 그림 여행, 여러 꿈 중에 하나 _  2009.6.2  / 조회 4354
어떤 분이 오픈 다이어리에 올린 ‘소주 그림’을 보고 베네치아에서도 한 폭 건져서 서로 비추는 짝을 만드시면 어떻겠냐는 말씀을 남기셨다. 그 말씀이 내 마음을 크게 흔들어놓는다. 震盪(진탕) 또 진탕!  실은 베네치아를 그린 수채화도 여러 점 가지고 있다. 베네치아에는 두 번 가본 적이 있건만 연필 담...
61. 우리 국운에 대하여 _  2009.6.1  / 조회 12462
저의 ‘김태규 명리학’ 칼럼을 꾸준히 읽어 오신 분들은 장차 무슨 일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대강은 다 알고 계실 것이라 여깁니다.  명리학 칼럼 제361회 “다섯 개의 겨울 설산”에서 마지막으로 얘기했고,   또 그 이전 제 325 회부터 세 번에 걸쳐 국운의 겨울과 그에 대한 대비책을 언급한 적이 ...
60. 필요한 만큼만의 감성으로 _  2009.5.31  / 조회 4438
초여름의 일요일 아침, 하늘은 드높다. 더운 공기가 깔려있지만 天空(천공)을 보니 높은 곳은 아직 차갑고 시린 것이 분명하다. 그늘 속에 파란 기운이 스민 걸 보니 더욱 그러하다.  높은 하늘이건만, 사람들은 저 높음마저 다함이 아닐 것이라 믿었다니, 하늘 위로 다시 또 하늘, 그런 식으로 하늘이 서른여섯 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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