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 쓰리 독 나이트 (Three Dog Night) _  2009.12.30  / 조회 5046
하얀 눈 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 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지난 밤 자정 넘은 시간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집 뒷산 산책길을 오르던 중,  까맣게 잊고 있던 이 노래가 문득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무척이나 즐겁고 흐뭇했다.  그래...
263. 鬼神(귀신)과 禮樂(예악), 그리고 현대 시스템 _  2009.12.29  / 조회 3796
귀신이라 하면 두렵게 여기지만, 이 어휘가 처음 나왔을 무렵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세월의 경과 속에서 惡鬼(악귀)라는 개념으로 변천되다보니 두려운 존재가 된 것이다.  惡鬼(악귀)만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惡人(악인)이나 惡黨(악당)처럼 惡(악)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은 모두 두려운 것이다.  ...
262. 원전 수주를 경축하면서 _  2009.12.28  / 조회 5265
丙子(병자)월 丙午(병오)일의 일이었다. 불의 기운이 가장 약한 동짓달, 그러나 丙午(병오)의 陽剛(양강)한 기운이 들어오는 날에 이루어진 수주 확정이었다.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중동과 깊은 연관을 맺어오는 나라였기에 외교력에선 우리가 현저히 밀리는 게임이었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비관론이 더 많았고, 금...
261. 역사의 事實(사실)과 史實(사실) 또는 조작에 관해 _  2009.12.27  / 조회 3777
史書(사서), 쉽게 말해 역사책은 숱한 오류와 날조 그리고 인위적 조작으로 뒤범벅이다. 특히 역사가 오래된 나라의 역사책은 그 정도가 아주 심하다. 그 중에서 대표를 뽑으라면 중국이 단연 으뜸일 것이다.    승자만이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던 까닭도 있겠지만, 정통 이데올로기의 창출과 그 유지에 적...
260. 또 하나의 송년 인사 _  2009.12.27  / 조회 3472
이미 送年(송년)의 인사를 한 터이다.  일요일 놀이터에 나와 책을 읽다보니 문득 또 하나의 다른 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던 책은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이란 낡은 史書(사서)였다. 먼 과거의 일을 적은 책이고 우리도 아닌 중국의 일에 관한 책이다.  흔히들 공자가 春秋(춘추)라는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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