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 사진 그리고 예술 _  2009.10.30  / 조회 2982
대문 사진을 화투장의 홍단처럼 바꾸고 오픈 다이어리에 올린 물 그림을 보다보니 흥취가 제법 인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쓴다.  나는 사진 찍는 일과 그림 그리는 일을 무척 즐긴다. 즐기다보니 익숙하고 능한 편이다.  즐기고 익숙하고 능하다고 했지만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모를 일이다. 재능이 있다 보니 잘...
206. 현자의 돌, 엘릭시르 _  2009.10.29  / 조회 3644
잿빛 구름 옅게 깔려 푹한 늦가을 날씨, 오후에는 비가 올 것도 같다. 창밖을 보고 있노라니 어느덧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래, 이런 날이었다. 30 년도 더 전에 경복궁 경내의 잔디마당에 마주 앉았던 옛사람의 둥근 눈매와 하얀 치아가 기억 속에 아련하다. 그 사람 눈썹이 참 예뻤는데 싶다. 열정은 거부당했어도...
205. 이븐 할둔의 얘기 _  2009.10.28  / 조회 3939
오늘은 ‘이븐 할둔, Ibn Khaldoun’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이 사람의 풀 네임이 흥미롭다. 아부 자이드 압둘 라흐만 빈 무함마드 빈 할둔 알 하드라미, 한 번 소리 내어서 읽어보라! 이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사화적 존경을 받았다는 뜻이 된다. 1332 년에 태어나 1406 년에 죽은 이슬람 학자였다.  ...
204. 박정희 대통령 서거 30 주년을 맞이하여 _  2009.10.27  / 조회 4790
거두고 먹이는 일이야말로 나이가 한 해 두 해 들어갈수록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일이란 걸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거둔다는 것은 먹여 살린다는 것이니 당연히 한 끼를 먹이는 일보다 훨씬 무거운 일이다. 삼시 세끼해서 한 해를 먹여 살리면 천 끼가 될 것이니 한 해를 거두면 한 끼보다 천배의 공덕이요, 천배...
203. Great Year에 대해 _  2009.10.27  / 조회 4873
大年(대년)이란 개념이 있다. 영어로는 ‘Great Year’라고 한다.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 의해 전승된 것으로서, 세상은 대략 25,920 년을 하나의 週期(주기)로 하여 새롭게 갱신되어 간다는 뜻에서 이런 말이 생겨났다.  탁월한 종교학자 ‘미르치아 엘리아데’는 이 대년의 개념에서 힌트를 얻어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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