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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處暑(처서), 가을을 맞으면서 _ 2009.8.23 / 조회 4997 | ||
| 오늘은 무더위가 멈추기 시작하는 處暑(처서), 비로소 진정한 가을의 첫날이다. 가을이라고 청량한 바람의 계절만 바라면 멋없는 기대, 살피면 가을도 三秋(삼추)로 나뉜다. 지금은 초가을, 初秋(초추)의 때. 요리로 치면 안티파스토, 메인 코스보다 가벼운 前菜(전채)를 더 즐길 수도 있음이니 가을�... | ||
| 135. 陰(음)은 기르고 陽(양)은 풀어라! (상) _ 2009.8.22 / 조회 6513 | ||
| 이 말은 내가 음양오행을 수 십 년 연구하면서 얻어낸 결론이다. 이 말을 깊이 이해할 것 같으면 어떤 방면에도 쓸 수 있고 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건강과 장수, 양생에 응용해도 되고 사업하는 데 써도 된다. 주식 투자에 써도 좋고 투쟁과 전쟁에 써도 된다. 정치에 응용하면 효과를 볼 것이며 학문에 원용... | ||
| 134. 저물고 있는 바다, 저물고 있는 여름 _ 2009.8.21 / 조회 3550 | ||
| 블로그 대문 그림을 갈았다. 바다에 어둠이 깔리고 있다. 세월의 화려한 精華(정화)인 여름도 함께 저물어가고 있다. 대문 갈았다고 글을 쓰는 까닭 물론 있다. 當然有了! 어둠과 함께 여름도 저물고 있으니 지금의 시간과 풍광을 기억해놓기 위함이다.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눈앞의 시간과 그... | ||
| 133. 중국 서부 문제에 대하여 _ 2009.8.21 / 조회 3959 | ||
| 국제관계 전문지 ‘포린 어페어즈’에 중국 신장과 티벳트 문제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어 흥미롭게 읽어보았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이어서 내 생각을 밝히고자 한다. (이하 요약) 2008 년 티벳트 라싸 사태에 이어 최근 있었던 신장의 우르무치 유혈 사태는 ‘이주’와 ‘개발’이라는 �... | ||
| 132. 사랑 앞에서 도망치지 마라! _ 2009.8.20 / 조회 4731 | ||
| 내가 사는 동네는 동작동 국립묘지 뒷산 경사진 곳이다. 작년 겨울 초입 무렵, 아파트 옥외 주차장 근처를 서성이는 버려진 강아지를 불쌍히 여긴 아내는 먹을 것을 몇 번 가져다주었다. 몇 번인가 집안에 들이고자 시도했으나 강아지는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았다. &n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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