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30.

다슷 청량한 가을 햇살이
나를 즐겁게 했고,
기분을 살려 대문 그림을
연필과 먹, 물감으로
다시 그려보았다,
깊어가는 가을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보이시는가?
느껴지시는지?

그림을 마친 후
담배를 한 대 피워문
화가의 자뻑하는
이 기분이 그대의 가슴에 와
닿으시는지?

그림을 마친 후
갖는 이 흐뭇한 자뻑의 시간을
그대는 용서하셔야 한다.

불과 30 분만에
흰 백지위에서 하나의 세상이 창조되고,
그 창조는 내 손끝에서 일어나는 것이니
그대는 용서하셔야 한다.

방금 구워낸 도자기와 같은 느낌의
이 그림을 그대도 부디 즐겨주시기 바란다.
계절이 즐겁다, 사랑한다.



일원동 아지매	쌤!! 쌤은 못하시는게 모르시는게 뭔가요? 3연의 쌤모습 다보입니다 맘껏 즐기세요 그림속 정자에 앉아 쌤과 제자는 뭔얘길 나누고 있을까요?	2010/09/30	X


^^	^^	2010/10/01	X


검은백조	내 맘이 외로워서 일까요? 정자가 넘 외로와 보이네요~~ 가운데에 떡하니.....	2010/10/05	X


불성화	처음 방문합니다. 놀라워요!!! 글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앎게 함으로 잘 살아 가게 하는 것 같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감사해요^^^	2010/10/06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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