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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의 모습 기억하고자

얼마 전 저녁 무렵 찍은 사진이다. 억새 위로 늦가을 하늘에 구름이 제법 된다. 이젠 구름 보이지 않는다. 건조한 공기가 내려왔기에 그렇다. 이게 2026년의 늦가을, 겨울 오기 직전의 모습이다. 해마다 가을 오지만 같은 가을은 없다. 내년 가을 오겠지만 그런 또 다른 가을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우리 또한 그 위에서 흘러간다. 2026년의 늦가을, 인상에 담아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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