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 행복하려면 匠人(장인)이 되어라 (상) _  2008.7.21  / 조회 4140
점심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구두를 닦았다. 구두 닦는 것은 옆에서 바라만 보아도 즐겁다.  구두는 지방 나들이로 해서 흙이 잔뜩 묻어있었다. 먼지를 털고 약을 칠하니 그저 거뭇하다. 다시 손가락으로 약을 바르니 구두는 이윽고 얌전해졌다. 풍겨오는 구두약 향기가 싫지 않다.  잠시 시간을 보낸 후 솔질을 ...
349. 새로운 調和(조화)를 찾아서 _  2008.7.17  / 조회 2413
오늘은 성리학에 관한 것으로부터 얘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성리학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000 년 전, 중국 宋(송)나라 때 일군의 학자들에 의해 생겨나고 朱熹(주희)가 집대성했으며, 우리의 경우 조선왕조에 들어 학문과 사상의 주류로 자리를 잡았던 철학사상이다.    주희 이전에 사실...
348. 회남자를 읽다가 조조를 떠올리다 _  2008.7.7  / 조회 3763
적잖이 東西古今(동서고금)의 책들을 읽었지만 십 수 년을 읽어도 새롭게 깨침을 얻는 책으로서 淮南子(회남자)가 있다.    장마, 젖은 날에 다시 읽다보니 문득 曹操(조조)가 생각났다. 삼국지의 조조 말이다.    필자가 읽고 있는 회남자를 비롯하여 무수한 고전들은 조조가 없었다면 어쩌...
347. 禮樂(예악)에 대하여 _  2008.7.2  / 조회 3375
저번이 346 회였으니 종착역이 멀지 않은 셈이다, 360 회로 완결이라, 최근의 내용들에서 마무리의 흐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번 글 \"서쪽 문을 나서면...\"에서 '양관삼첩'을 빌어 음악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나름의 의도가 있었으니 禮樂(예악)에 대해 말하기 위함이었다.   &n...
346. 서쪽으로 문을 나서면 반길 이 없으리니 _  2008.6.24  / 조회 3244
세상이 하 어수선해서 준비한 글이다.    渭城(위성)에 아침 비 내려 마른 먼지 촉촉하게 적시니    객사 곁의 버드나무 새롭게 푸르구나,    그대에게 다시 술 한 잔을 권하노니    서쪽으로 陽關(양관)을 나서면 반길 이 없으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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