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회남자의 名句選(명구선), 무칭훈에서 _  2009.11.17  / 조회 2657
회남자는 셀 수 없이 많은 명구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장차 그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繆稱訓(무칭훈)의 좋은 문구나 문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人以其所願於上 以交其下 誰弗戴, 以其所欲於下 以事其上 誰弗喜.  인이기소원어상 이교기하 수불대, 이기소욕어하 이사기상 수불희.  사람이 그 윗사람에...
25. 밤비가 내릴 적에 북쪽에 보내다 _  2009.10.6  / 조회 3699
그대가 돌아올 날을 묻지만 기약할 수 없으니  파산의 밤비가 가을 못에 넘치네.  어찌하면 함께서 서창의 촛불 심지 잘라내면서  파산의 밤비 내리던 때를 말하게 될꼬  君問歸期未有期   군문귀기미유기 ...
24. 낡은 벼루에 새기는 글 _  2009.10.5  / 조회 2003
원제는 古硯銘(고연명)이다.    벼루와 필묵은 모두 취지가 같은 동류이다. 들고 남이 가깝고 쓰이고 사랑받고 대우받음도 비슷한데, 수명만은 서로 다르다.  붓은 날로서 수명을 헤아리고, 먹은 달로서 헤아리지만 벼루는 世(세)로서 헤아린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몸으로 말하면 붓이 가장 ...
23. 아삭아삭, 나물뿌리를 씹는 소리! _  2009.9.29  / 조회 2197
春日(춘일)은 氣象(기상)이 繁華(번화)하여 사람의 心神(심신)을 駘蕩(태탕)케 하나 秋日(추일)에 미치지 못하니,  秋日(추일)은 雲白風淸(운백풍청)하고 蘭芳桂馥(난방계복)하며, 水天(수천)이 一色(일색)인데다 上下(상하)가 空明(공명)하여 사람의 정신과 뼈를 모두 맑게 하는 까닭이다.  (좀 더 풀어...
22. 高山流水(고산류수) _  2009.9.13  / 조회 4035
높은 산 계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시내, 생각만 해도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 말을 그냥 ‘높은 산 흐르는 물’로만 이해한다면 많이 아쉽게 된다.  이 말에 서린 얘기들이 실로 많기 때문이다.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뒤에 서린 배경과 그로 인해 생겨난 많은 일화들을 알게 될 때 비로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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