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湖光秋月(호광추월), 호수에 어린 가을 달빛의 노래 _  2010.10.13  / 조회 3085
호수에 가을 달빛 드리우니 잘도 어울리고  바람 잔 수면은 닦지 않아도 절로 거울이라,  멀리 동정호의 山水(산수) 빛깔 바라보니  하얀 銀盤(은반) 위에 푸른 소라를 놓았구나.  湖光秋月兩相和 (호광추월양상화) ...
35. 고요한 달밤에 고향을 그려보다 _  2010.10.2  / 조회 4283
침상 머리로 스며드는 달빛을 보았네,  온 땅에는 서리 내린 듯 희게 빛나네,  고개 들어 산위에 오른 달을 바라보다  그만 고개 숙여 떠나온 고향을 그려보네.  床前看明月 (상전간명월) ...
34.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_  2010.8.21  / 조회 4941
노승이 삼십년 전 미처 참선공부를 하지 않았을 때  산을 보면 그냥 산이었고 물을 보면 그냥 물이었더니,  나중에 이르러 여러 선지식을 친견하고 깨친 바가 있은 후에  산을 보면 그것은 산이 아니었고 물을 봐도 그것은 물이 아니더니,  마음 쉴 곳을 얻은 오늘에 이르러 다시   ...
33. 江村(강촌) _  2010.7.14  / 조회 4718
맑은 강 한 굽이가 촌마을을 껴안고 흐르나니  긴 여름날 강마을에는 모든 것이 고즈넉하구나.  대들보 위 제비는 그냥 들락날락 거리고,  서로 친해서 붙어 다니는 물위의 갈매기라.  늙은 아내는 종이에다 바둑판을 그리고, ...
32. 淮南子(회남자) 전언훈에 이르길 _  2010.4.30  / 조회 3017
천지간에 모두 통하여 같은 하나로서 구별도 없고 꾸밈도 없으면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있으니 이를 일러 太一(태일), 큰 하나라고 한다.  사물은 모두 그 하나로부터 나오지만, 이루어진 바는 서로 다르니, 거기에는 새도 있고 물고기도 있으며 짐승도 있더라. 이를 일러 分物(분물), 사물의 나뉨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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