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陶淵明(도연명)의 시, 이무기의 한 서린 情調(정조) 혹은 絶唱(절창) _  2013.7.22  / 조회 5765
장마에 물 불어난 양재천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서 들렀더니 멀리 남쪽으로 청계산이 바라다 보였다. 머리에 희부연 구름을 덮어쓴 어두운 산을 마주하고 있다가 문득 悠然見南山(유연견남산)이란 구절이 떠올랐다.  ‘물끄러미 남산을 바라본다는’ 이 구절은 陶淵明(도연명)이 남긴 이래, 예로부터 무수히 많은 사...
45. 大丈夫(대장부)의 길 _  2013.1.23  / 조회 4079
먼저 글을 보라,  대장부는 편안한 마음으로 쓸데없는 생각을 지우고 담대한 자세로 괜한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하늘을 수레의 덮개로 삼고 땅을 수레로 삼으며 사계절을 말로 삼고 음양을 수레 부리는 이로 삼으니 구름을 타고 높은 하늘을 달려서 造化(조화)와 하나가 된다, 마음 가는대로 맡겨도 절로 법도에 맞으...
44. 김소월의 팔베개 노래調(조) _  2012.5.4  / 조회 4270
이러구러 제 돌이 왔구나. 지난 甲子(갑자)년 가을이러라. 내가 일찍이 일이 있어 영변읍에 갔을 때 내 성벽에 맞추어 성내 치고도 어떤 외따른 집을 찾아 묵고 있으려니 그곳에 한낱 친지도 없는지라, 할 수 없이 밤이면 秋夜長(추야장) 나그네방 찬자리에 갇히어 마주 보나니 잦는 듯한 등불이 그물러질까 겁나고, 하느니...
43.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 Sailing to Byzantium) #3 _  2012.1.26  / 조회 2876
제2단락;  그럼 난 뭐야 늙어빠진 나는 도대체 뭐냐고  솔직히 말해 아무 것도 아니야, 그저 막대기 위에  낡고 헤어진 외투를 걸쳐놓았을 뿐이지,  혹 영혼에서 울려나와 박수를 치고 노래할 수 있다면 모를까 ...
42.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 Sailing to Byzantium) #2 _  2012.1.23  / 조회 2529
설 전날 저녁 홀로 작업실에서 예이츠의 시에 관해 얘기하면서 상념에 잠기다 보니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 정작 본론인 시의 해설과 감상에는 미처 들어갈 수 없었다.  이제 늦은 밤 시간, 쉬고 나니 기력이 다시 회복되었기에 다시 이어가기로 한다.    영어 본문과 함께 의역해놓은 글을 보면서 얘기...
1  2  3  4  5  6  7  8  9  10  >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