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2. 바뀌고 있는 潮流(조류) _  2018.2.16  / 조회 4404
무역에 관한 한 동맹은 없다는 트럼프의 발언이다. 상대가 매기는 관세만큼 미국도 부과하겠다는 호혜세 발언만이 아니라 우리를 직접 겨냥하는 말도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대단히 나쁜 거래였기에 재앙이나 같다면서  현재 재협상 중이지만 신통치 않으면 아예 폐기할 것이라는 말도 했다.  워...
1661. 雨水(우수), 한 해의 어둑새벽. _  2018.2.11  / 조회 4275
입춘 지났으니 봄이라 하겠지만 엊저녁 바람은 얼굴을 에이고 있었다. 서울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건널목에서의 일이었다. 해는 길어져서 봄 같은데 바람은 아직 그럴 마음이 없다.  오는 19일이면 雨水(우수)가 된다. 1년을 하루로 본다면 우수는 새벽 4시 반, 寅正(인정)에 해당된다. 이제 겨우 먼동이 밝아오는 시...
1660. 연초 전망은 으레 빗나가는 법 _  2018.2.8  / 조회 4249
동지엔 한낮에도 해 높이가 낮다. 하루 중에서 해가 가장 높이 뜨는 때는 정 오 무렵이다. 이때 해는 정남 방향에 오는데 이를 南中(남중)이라 한다. 동지엔 남중 고도가 겨우 29도에 그친다. 해가 뜨다 마는 식이다.  이제 제법 해가 길어졌고 빛 알갱이도 은빛에서 금빛으로 변하고 있다. 오늘 2월 8일 서울의 남중...
1659. 카페 ‘파피용’, 탈출을 꿈꾸는 작가가 차린 여수의 작은 카페 _  2018.2.5  / 조회 3112
절친한 인생 후배의 부친상으로 여수를 다녀왔다. 엊저녁 용산에서 KTX로 내려가서 문상을 하고 오늘 아침 발인과 화장까지 지켜본 뒤 오후 1시 40분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오후 5시 43분에 도착, 다시 택시를 이용해서 작업실로 들어왔다. 심한 추위로 얼어붙은 빈 작업실, 하지만 마치 집에 돌아온 ...
1658. 그림을 올리고 나서 _  2018.2.2  / 조회 2948
작년 11월 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나서 바로 방을 비웠다. 그러자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정만 덩그렇게 걸린 그 작은 공간이 너무 커지고 휑해졌다. 늘 쉬이 잠들지 못하는 터라 새벽 시간 그 방에 들어가 앉아 있곤 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쓰시던 방을 화실로 만들었다. 작업실에 있던 그림 도구와 종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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