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곡우에 비 내리니 天地交泰(천지교태)라! _  2009.4.16  / 조회 5476
어제 진종일 비가 내렸다. 제법 거센 빗방울이다가 보슬비로 변하고 다시 세찬 모습도 보이더니 가랑비로 변해갔다.  4월 20일은 穀雨(곡우), 곡식을 자라게 하는데 좋은 비라는 뜻, 한 해를 걸쳐 곡우 전후에 오는 비가 가장 아름답다. 물론 영양가도 크다.  곡우가 어떤 때인가  冬至(동지)부터 하늘은...
11. ‘참’에 대해--언어시리즈 제2회 _  2009.4.14  / 조회 3439
우리말의 고어체로 된 구운몽을 읽다보니 ‘아침’이 ‘아참’으로 되어있다. 가만히 보다가 알게 되었다, 참의 원형인 ‘아래 아’로 된 ‘참’은 시간을 뜻하는 말이란 것을.  ‘이참에’ 혹은 ‘저참에’라는 말도 이때에 또는 저때에로 바꾸면 금방 이해가 간다. ‘저 많은 일을 어느 참에 한다냐’하는 말을 쓸...
10. 언어연구 시리즈 제1회 _  2009.4.14  / 조회 4409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이 모두 우리말에서 날을 표현하는 어휘들이다.  오랫동안 나는 이 말들이 어디에서 기원했는가를 궁리해왔고, 마침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쓴다. 알았으니 쓰는 것은 당연한 것.  위의 단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흘’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
9. 우리 역사에 대한 辯護(변호)--후편 _  2009.4.14  / 조회 5787
만주 일대에 살던 사람들은 주로 서쪽에는 유목, 동쪽의 연해주 쪽에는 수렵으로 생계를 이었다.  그러다가 중국을 통해 기장이나 보리 등의 재배 기술이 전래되면서 서서히 유목이나 수렵에서 반농반목이나 반농반렵의 생활로 변모해갔을 것이다.  이 과정이 바로 부여에서 고구려로 이어지는 흐름이었다고 본...
8. 우리 역사에 대한 辯護(변호)--전편 _  2009.4.13  / 조회 6563
어려서부터 우리 역사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며 자랐다.  초등학교 때, 역사부도를 보니 아니 저 넓었던 만주 평야를 주름잡던 고구려는 어쩌다 없어져야 했으며, 이왕 신라가 통일했다면 또 무슨 이유로 고구려의 옛 땅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보여주지 않았는지, 그리고 고구려를 계승했다던 고려는 청천강 이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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