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5. 풍진의 세상에서 _  2017.4.20  / 조회 2664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하는 구절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다. 희망가라고 하는 옛 노래이다.  風塵(풍진)의 세상, 이 단어를 잘 모르는 젊은이들이 꽤 된다. 바람 풍에 티끌 진, 바람에 이는 먼지와 티끌이니 탁하고 오염된 세상, 바로 우리가 사는 현실의 세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노...
1574.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_  2017.4.19  / 조회 2512
‘사랑’이란 단어의 반대말은 무엇이냐 물어보면 처음엔 ‘미움’이라 답했다가 조금 더 생각해보는 사람은 ‘무관심이라 답할 때가 많다. 좋은 대답이다.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다.  정답은 잠시 뒤로 미루기로 하고 일단은 사랑의 반대말을 찾아서 얘기를 시작해보자.  이 세상에 살아있...
1573. 까닥하면 전쟁 난다는 풍문에 대하여 _  2017.4.16  / 조회 4266
중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가 하겠다는 트럼프의 말 한 마디가 나온 후 무수한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펼쳐진 열병식을 라이브로 중계하는 것을 잠시 보았다. 북한 전파를 우리 측에서 잡아서 보여준 것이다. 김정은의 왼쪽으로 두 번째 고위 장성이 수시로 김정은의 눈치를...
1572. 언어와 태도는 운명을 나타낸다. _  2017.4.14  / 조회 3917
에이, 잘 되는 것도 없으니 공부나 해볼까 딱히 할 일도 없으니 시집이나 갈까 직장 다니기도 지겨워, 어디 한 번 나가서 돈이나 벌어볼까  이 말들엔 공통된 것이 있다. 목적어 뒤에 ‘-나’라는 하는 조사가 붙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공부와 시집, 돈 벌기에 성공하는 이는 없다. 왜 그런 것일...
1571. 지친 우리 대한민국이여 風流(풍류)하세나 _  2017.4.12  / 조회 3909
벚꽃 시들 참이라 서운한 데 어느새 신록이 점점이 눈에 드니 반갑다. 하나 보낼 참에 또 다른 하나 맞이한다. 봄의 크로스오버!  사계절이라 하지만 계절마다 5일 단위로 18번에 걸쳐 변한다. 그렇기에 봄이라고 해서 다 같은 봄이 아니라 무려 18번에 걸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즉 十八變(십팔변)하는 봄이다.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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