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 帝國(제국)의 비극적 결말 #1. _  2017.8.19  / 조회 34
“잘 들으시오, 결정하기 애매한 경우에는 항상 짐에게 불리한 쪽으로 결정되도록 하시오.”  거대한 제국을 통치하던 서양의 어느 선량한 황제가 자신의 직접적 이해가 얽혀있는 중대한 문제를 놓고 어려운 판결을 내려야 했던 심판관들에게 했던 말이다.  황제가 직접 저런 말을 할 정도면 그 황제는 분명 어...
1609. 바다와 신용카드 _  2017.8.16  / 조회 2828
매미 울음소리 잘도 처절하다. 저처럼 처절한 것은 맴맴 우는 참매미가 아니다, 늦여름에야 나타나는 애매미의 울음이다. 寒蟬凄切(한선처절)이란 구절, 애매미 울음소리 처절하구나! 로 시작되는 옛 노래가 늘 이 때면 생각난다.  10여 년 전 이맘 때, 울진의 망양정을 찾은 적이 있다. 늦은 밤 모래사장에서 정자로...
1608. 2017년 여름, 평온한 휴일의 이런저런 스케치 _  2017.8.13  / 조회 3744
더위가 고개를 숙였다. 올해 역시도 기상청은 철저하게 빗나갔다, 7월엔 마른장마라 하더니 비 왕창 내렸고 8월 하순까지 엄청 더울 거라 했는데 입추 지나자 더위가 가시고 있다. 작년부터 으레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를 찾고 있다.  흐린 일요일 오후 작업실에 나와 창을 열고 앉았노라니 바람이 서늘 불어 계절의 ...
1607. 호시절의 끝에는 自慢(자만)이 깃드나니 (제2회, 완결) _  2017.8.8  / 조회 4277
앞의 글에서 미국의 절정기는 1991년에서 2001년까지였으며 그 기간 중에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성취했다. 그러니 이젠 좀 더 허리를 숙이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한 때가 되었던 것이다.    성취한 자는 허리를 숙이시오, 참 좋은 말이다. 하지만 정작 실행하기란 쉽지가 않다.   &...
1606. 호시절의 끝에는 自慢(자만)이 깃드나니 (제1회) _  2017.8.6  / 조회 4526
살아가다 보면 好時節(호시절)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나 그러하다. 사람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이 그렇다. 반대로 힘든 역경의 시절 또한 당연히 있어서 균형을 잡아준다.    이렇게 되는 까닭은 세상 모든 것이 60년을 하나의 마디로 해서 운의 흐름을 타기 때문이다.  호시절부터 얘기하면 6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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