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7. 葬地(장지)로 떠나가는 2017년의 해 _  2017.11.20  / 조회 2160
음울한 하늘 아래 잠시 눈발이 비치더니 이제 그쳤다. 모레가 小雪(소설)이다. 한 해 중에서 11월 22일 경에 맞이하는 小雪(소설)은 눈이 간간이 내리기 시작하는 때를 의미한다. 아울러 ‘진짜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눈발 비치면서 겨울이 시작되는 저 모습은 사실 2017년의 해가 이제 죽...
1636. 아, 옛날이여! _  2017.11.16  / 조회 3617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과장된 말인 것도 같고 한편으론 정말 그런 것도 같다. 2007년과 지금을 비교하면 그간에 바뀌고 변한 것들이 참으로 많기 때문이다.  그땐 미국 금융위기가 발발하기 직전, 약간 불안한 정황들이 감지되고는 있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이런저런 희망 또는 여지가 남아있었다. ...
1635. 남자의 턱수염과 운명간의 관계 _  2017.11.9  / 조회 3638
얘기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수염에 대해 잠깐 알아본다. 수염은 한자어이다. 鬚髥(수염)이란 말에서 앞의 鬚(수)는 콧수염, 뒤의 髥(염)은 구레나릇을 말한다. 영어에선 무스타쉬(mustache)와 비어드(beard)로 구분된다.  그런데 남자의 상징이기도 한 수염이지만, 오늘날 보통 사람들은 여간해선 기르지 않는다. 관...
1634. 2017년 11월에 이르러 주변을 둘러보니 _  2017.11.6  / 조회 4762
미국의 S&P 500 지수를 보면 2009년 3월 이후 지금까지 거의 3배나 상승했다. 기간으로 봐도 미국 증시 역사상 2번째의 장기 상승이라 한다. 말로는 지금의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는 것은 실적 호조 때문이라 한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고 보면 꽤나 허무하다.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다. 양적...
1633.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창조적 파괴의 소임을 맡은 시대의 냉혈한 _  2017.11.1  / 조회 3732
미국은 현재 지역의 소매 가게들이 거의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쇼핑 특히 아마존닷컴과 같은 무지막지한 업체들이 원가 이하로 물건을 마구 팔아대는 바람에 그렇다고 한다.  매출이 1360억 달러인데 순이익은 겨우 23억 달러, 매출액 대비 순이익이 겨우 1.7%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곡예라 하겠다. 까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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