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_  2010.8.21
노승이 삼십년 전 미처 참선공부를 하지 않았을 때
산을 보면 그냥 산이었고 물을 보면 그냥 물이었더니,
나중에 이르러 여러 선지식을 친견하고 깨친 바가 있은 후에
산을 보면 그것은 산이 아니었고 물을 봐도 그것은 물이 아니더니,
마음 쉴 곳을 얻은 오늘에 이르러 다시  
예전의 그 산을 보니 그냥 산이었고 물을 봐도 그냥 물이더라.

중국의 靑源惟信(청원유신) 선사가 남긴 말로서 성철스님이 남긴 法語(법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말의 原典(원전)에 해당된다.

참고로 여기 원문을 소개한다.

老僧三十年前未參禪時 (노승삼십년전미참선시)
見山是山 見水是水 (견산시산 견수시수)
及至後來 親見知識 有個入處 (급지후래 친견지식 유개입처)
見山不是山 見水不是水 (견산부시산 견수부시수)
而今得個休歇處 (이금득개휴헐처)
依前見山只是山 見水只是水 (의전견산지시산 견수지시수)

성철 스님은 청원유신 선사의 말에서 허리를 크게 잘라냄으로써 色界(색계)와 法界(법계)가 相入相卽(상입상즉)하는 眞如(진여)의 참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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