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과 노무현 전 대통령  _  2009.6.30
이 두 사람은 ‘운명학’적으로 묘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의 사주를 보자.

마이클 잭슨은 양력 1958년 8월 29일이다.  

연 戊戌(무술)
월 庚申(경신)
일 戊寅(무인)
시 미상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양력 1946 년 9월 1일이다.

연 丙戌(병술)
월 丙申(병신)
일 戊寅(무인)
시 丙辰(병진)

같은 개띠이고 申(신)월생이며, 태어난 날이 같은 戊寅(무인)이다.

명리에서 體(체)라고 부르는 것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申월 戊土이다. 그러니 운명의 근본이 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운명의 근본이 같다고 해서 성격이나 취향이 같다고 판단하면 금물이다. 잭슨의 경우 生時(생시)를 모르지만 지난 경과와 역사가 있으니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아직 더운 여름 말미에 태어났기에 서늘한 金水(금수)의 기운을 좋아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초년 대운의 흐름은 잭슨이 훨씬 좋다.

그리하여 잭슨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지만 근원적인 흐름은 동일하다.

살펴보면 지난 1978 戊午(무오)년에 잭슨은 솔로 가수로서 독립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변호사 개업으로 독립했다.

다만 잭슨은 1982-1983, 임술 계해, 물의 기운이 강한 기간에 ‘빌리 진’과 ‘비트 잇’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세계적 명성을 얻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그냥 혼자 즐겼을 정도였다.

잭슨은 그 때가 절정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순항하던 마이클 잭슨에게 ‘피부 백반증’ 증세와 피부결핵인 ‘루퍼스’가 나타난 것은 1986 丙寅(병인)년이었다. 건강운을 대변하는 食神(식신) 庚金(경금)을 상하게 한 것이다. 병인과 경신 월지가 충돌이 되었던 것이다.

결국 이것이 그의 평생 고질병이 되었고 사망 역시 이로 인함이니 20 년이 지난 2006 병술년으로 사실상 그의 운세는 마지막을 향하고 있었다. 마이클 잭슨이 피부를 일부러 그렇게 수술한 것은 아니었는데 잘못 알려져 있다 하겠다.  

그러나 1988 戊辰(무진)년에 마이클 잭슨은 댄스 필름 ‘문 워커’를 발표하면서 신화의 성좌에 올랐다. 이 해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의원에 당선 되면서 입지를 굳혀갔다.

마이클 잭슨이 성 추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던 1993-1994 년 기간에 노무현 대통령도 3당 합당 반대로 나름 시달리면서 새로운 정치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었다.  

2002-2003 년 임오 계미 년 간에 마이클은 이미 망가져있었고 빚투성이였지만 노무현은 대통령에 당선이 되어 최고의 운세를 달렸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좋았던 시절은 1990 경오년 5공 청문회 스타로 등장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두 사람 모두 2006 년부터 급격한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마이클 잭슨은 건강상의 이유로 어려워졌고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 로 인한 지지 세력의 급격한 이탈로 사실상 정치적 사망상태에 이르렀다.

그리고 2009 년 기축년에 와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한 사람은 심장마비, 한 사람은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해 실은 더 많은 공통된 흐름이 있지만 명리학의 이해가 없는 분들에게 자세히 얘기해주긴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두 사람의 운명은 많이 다르다. 하지만 申월 戊土라는 공통의 틀을 가진 사람들이고 戊寅(무인)일이라는 점, 같은 用神(용신)을 지닌다는 점에서 같다는 점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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