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방법이 있다. 있으니까 말을 한다. 어떤 방법이 있냐고?
www.ft.com 을 치면 된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주소이다.
메인 화면이 뜨면 마우스를 끌고 내려가 오른 쪽에 In depth 가 있고 그 아래에 Most popular 가 있다.
하나는 심층 기사이고 또 하나는 인기 기사들이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좋다, 그 제목만 읽어서 이해만 하면 된다.
지금 들어가 보면 심층기사 란에는 다음의 것들이 올라와있다.
1. 독일 선거
2. 코펜하겐 기후 회의
3. 미국 의료개혁
4. G 20 그룹들
5. 유럽에서의 제네랄 모터
다시 인기 기사 란에는 다음의 것들이 올라와있다.
1. 핵능력을 늘리고자 하는 인디아
2. 골드만삭스, 채용을 확대하기 시작하다
3. 사르코지, 폴랜드인 체포 문제에 대해 해법을 찾고 있다
4. 독일, 중도 우파 동맹을 택하다
5. 예금주들, 은행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이 두 개의 코너는 그 내용이 수시로 변한다. 그리고 그것으로서 지구촌의 모든 이슈를 알 수 있다.
다른 미디어들도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내가 근 십년 이상 검색해오면서 가장 정확하게 세계정세의 변화와 이슈들을 소개하고 있는 미디어가 바로 파이낸셜 타임즈라 느끼게 되었다.
공평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늘 견지해오고 있는 이 신문이야말로 최고의 신문이라 생각한다.
다른 미디어들도 많이 검색하지만 어디까지나 출발점도 종착점도 파이낸셜 타임즈이다.
영어가 짧아서 본문을 읽을 수 없다면 제목을 기억한 뒤 다른 검색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면 된다. 내 말은 제목만 보아도 된다는 것이니 이 작업을 습관화하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 동향을 읽어낼 수 있고 또 예측도 가능해진다.
늘 하는 얘기지만 인터넷은 마법의 수정구슬이다.
나는 수백명의 최정예 정보원을 두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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